작곡가.연주자

정 일 련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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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련은 1964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1967-1971년까지 한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냈다. 16세에 그는 독학으로 기타를 시작하였고 Carlo Domeniconi에게 기타와 작곡을 사사했으며(1985~1989), 베를린 예술종합대학교의 Jolyon Brettingham-Smith 교수에게 본격적으로 작곡을 사사했다(1989~1995).

한국의 전통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즈음 정일련은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선생을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한국의 전통음악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최근 그는 동서양 음악의 역사와 배경을 탐구하면서 각 음악에 근저하고 있는 근본적인 철학을 인식하게 되었고 그 융합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샤머니즘 음악 혼에 담긴 리듬 구조는 정일련의 작품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으며 그의 음악에 중요한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아시아 음악의 음향학적 관점과 음의 생성(비브라토, 글리산도 등) 그리고 효과음 요소를 적절히 서양악기에 전용하는것을 시도했다. 근래에는 그의 음악에 아시아 악기가 직접 나타나기도 하며, 역으로 아시아 음악에 서양의 음악적 영감을 접목하기도 한다.

서로 다른 두 음악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그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지평을 꾸준히 확장해왔으며 경계인이 아니 경계를 '품는' 아티스트로서 그의 음악적 삶을 추구하고 있다. 그렇기에 그의 음악은 조합이라기보다는 융합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음악에 대한 인간 본연의 사랑이 그의 음악에 깊이 녹아들어 있다.

현재 정일련은 동양악기와 서양악기를 아우르는 앙상블 (2009년 창립)의 예술감독 겸 연주자로도 독일과 한국, 미주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며 매우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베를린에 거주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일련의 작품들은 Seoul Philharmonic Orchestra, Ensemble Nomad, Contempory Music Ensemble Korea CMEK, Ensemble Phorminx, Kammerensemble Neue Musik, Nieuw Ensemble Amsterdam, Modern Art Sextet, Ensemble UnitedBerlin Ensemble 등과 함께 연주 되었다.

주요 연주 활동

- Nieuw Ensemble Amsterdam
위촉, 앙상블 곡 'Scattered Melodies' 초연(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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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위촉, 예술감독: 지은숙(ars nova), 관현악곡 'Glut' 초연(2008)
- Tokyo Summer Festival
위촉, 관현악곡 'Benu' 초연(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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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관현악단 위촉(예술감독: 황병기), 국악 협주 합주곡 Part of Nature 초연, 지휘: 정치용(2011) (2013, 2014년 재공연, 예술감독/지휘: 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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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상 "German Critics Award' (AsianArt Ensemble CD 'asianart ensemble") 수상(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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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독 베를린 한국문화원 "해설이 있는 전통음악과 창작국악 공연 시리즈"(Gugak Lecture Concerts)“ 예술감독(2012-2014)
- Konzerthaus Berlin, AsianArt Ensemble concert series "focused"
예술감독(2013~ )
- ernst von siemens musikstiftung
위촉, 앙상블 곡 'Gravity' 초연(Festival soundscape eastasia)(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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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앙상블 사계 위촉, 국립국악원 예악당 음악극 'Kassandra' 초연(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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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 마림바, 장구/징을 위한 'motion' 초연(2014)(2015년 10월 통영 국립국악원에서 재공연)
- Akademie für Tonkunst(Darmstadt) Composition/New Music
학과장(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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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과현악단 위촉, 지휘: 임헌정, 국악관현악곡 '천 - Heaven' 초연(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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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과현악단 상주 작곡가(2016)
- "Turbulenzen - Festival for actual intercultural music"
예술감독(2017)